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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26.04.16 09:43[손지현의 채권분석] 신현송 확인 후 다시 중동으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9893(서울=연합인포맥스) 16일 서울채권시장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곱씹으며,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전일 인사청문회장에서의 신 후보자의 발언은 다소 매파적인 뉘앙스가 감지됐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모습이기도 했다.특히 그간 시장의 주목도가 높았던 중동 불확실성이 가중되어 있는 현 시점에서 물가 상방 및 경기 하방 리스크 중 어떤 요인에 더 무게감을 두고 있는지와 관련해, 신 후보자는 지금은 물가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다소 명확하게 밝히면서 견해를 분명히 했다.그러면서 중동 전쟁이 기대인플레이션과 근원물가 등 전반적인 인플레로 이어진다면 그때는 반드시 통화정책의 역할도 있을 것이라 본다고 밝히면서,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우선 시장에서는 신 후보자가 매파적인 스탠스를 내비쳤다고 보면서도, 우려만큼 강경하지는 않은 듯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국고채 3년물 금리 및 기준금리 간의 스프레드와 관련해서도 미래 기준금리의 반영이 녹아있으면서도 일부 괴리도 존재하는 모습이라고 판단하면서, 현재의 국고채 3년물 금리 레벨이 다소 과도하다는 인식도 공유했다.앞으로 추가적인 공개발언 등을 소화하면서 신 후보자의 스탠스와 화법에 시장이 보다 더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주 메인 이벤트가 무사히 마무리된 만큼, 시장은 이제 다시금 시선을 중동으로 옮길 전망이다.간밤 글로벌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영향 받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매우 곧 끝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이란과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백악관은 이란과 합의 관련 전망에 대해 좋게 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2차 협상 장소도 지난번과 같은 파키스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더 나아가 미국과 이란은 오는 21일로 종료되는 휴전을 2주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부인했지만, 시장은 휴전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미국 국채 금리는 이를 기반해 적극적으로 추가적인 강세를 노리기보다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가 강했다.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다소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01달러(0.01%) 오른 배럴당 91.29달러에 마감했다.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7bp 오른 3.7660%, 10년물 금리는 3.7bp 오른 4.2870%를 나타냈다.이처럼 종전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이날 오전 중 국회에서는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해 여야와 재경부 등 관련 부처 등이 참여하는 긴급 점검회의가 예정돼 있다.한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패시브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재차 확인됐다.전일 재정경제부는 WGBI 편입 개시 이후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는 체결기준 총 7조7천억원, 결제 기준 5조4천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계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만 결제 기준 2조8천억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한은이 지난주 4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결제 기준 자금 유입 규모인 1조6천억원 대비 상당히 늘어난 수준이다. 거래체결일과 결제일 간의 시차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장 마감 이후 4월 '모집 방식의 비경쟁인수' 국고채 발행계획이 공개된다.(경제부 시장팀 기자)jhson1@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12026.04.15 09:44[손지현의 채권분석] 신현송 입에 쏠린 시선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9602(서울=연합인포맥스) 15일 서울채권시장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주시하며 변동성을 나타낼 전망이다.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지난달 31일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첫 출근하면서 진행한 도어스테핑 이후 2주 만에 신 후보자의 최신 견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관건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들이 청문회장에서 어떠한 질의를 위주로 할지다.대체적으로 한은의 독립성에 대한 질의가 상당히 나올 수 있겠다는 관측이 우세하며, 자산 및 부동산 등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도 다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이미 도어스테핑에서 신 후보자가 환율 관련 발언을 내놓은 만큼, 달러-원 환율 레벨 및 변동성에 대한 견해를 재차 물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당시 신 후보자는 당시 1,530원에 바짝 다가섰던 달러-원 환율에 대해서 레벨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어 큰 우려가 없다고 언급했는데, 이에 대해 고환율을 용인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최근 5거래일 간 달러-원 환율은 1,500원선을 하회해 1,400원 후반대까지 눈높이를 낮춘 상황이어서, 비교적 적은 경계감을 갖고 환율에 대한 발언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긴 하다.더 나아가 신 후보자의 통화정책 스탠스를 비롯해 국제유가 급등발(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보다 더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을지도 주목도가 높다.다만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고 하루하루 중동 정세가 변화하고 있어 신 후보자가 서면질의 답변 이상으로 유의미한 발언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마침 전일 밤 국제통화기금(IMF)은 '4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중동 전쟁의 여파를 반영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9%로 유지하면서도, 물가 전망은 2.5%로 크게 끌어올렸다.간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이번주 2차 종전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팽배해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키스탄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뉴욕포스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당신들은 정말로 거기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그곳에 가는 방향으로 더 기울어져 있다"고 했다.이는 미국과 이란이 이틀 안에 2차 협상 테이블을 마련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시장에서는 오는 21일 휴전이 끝나기 전에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간밤 국제유가는 8% 가까이 급락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7.80달러(7.87%) 떨어진 배럴당 91.28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5일(90.32달러) 이후 가장 낮다.이가운데 간밤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인 미국의 최신 물가지표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미 노동부는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대비 0.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1.1%)를 크게 밑돈 결과다.근원 PPI는 전월대비 0.1% 오르는 데 그쳤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0.5%)를 상당히 하회했다.다만 3월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첫달이니만큼, 시장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았다.이를 반영해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7bp 내린 3.7490%, 10년물 금리는 4.4bp 내린 4.2500%를 나타냈다.한편, 전일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가 발표됐다.국민연금의 해외투자에 대한 환헤지 비율을 15%로 확대 조정하기로 했다. 환헤지 실행과정에서는 외환당국과 외환스와프를 기본으로 하기로 했다.이날 개장 전 재정경제부는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오후 중 '세계국채지수(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3차 회의도 개최한다. (경제부 시장팀 기자)jhson1@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02026.04.14 09:47[손지현의 채권분석] 매일 바뀌는 중동 속 외국인 수급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9371(서울=연합인포맥스) 14일 서울채권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물밑 협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미국과 이란이 물밑에서 여전히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잇달아 나오면서 기대감이 확산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취재진에 "오늘 이란에서 적절한 인물들로부터 연락받았다"며 "권한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합의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외신들도 미국과 이란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물밑 협상에서 논의되는 요건도 일부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날 기준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총 34척의 배가 통과했으며, 이는 중동 전쟁 개전 이후 최대 수치라고 밝혔다. 이또한 중동 긴장 완화를 가리켰다.이를 반영하면서 국제유가는 다시금 배럴당 100달러를 하회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51달러(2.60%) 오른 배럴당 99.08달러에 마감했다.아시아거래에서는 주말새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결렬 소식이 반영되면서 배럴당 105달러대까지 치솟은 바 있는데, 되돌림이 상당히 나온 셈이다.이를 반영해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5bp 내린 3.7760%, 10년물 금리는 2.6bp 내린 4.2940%를 나타냈다.조금 전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이란과의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이란이 호르무즈 개방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장도 이같은 분위기에 일부 영향 받으면서도, 외국인 움직임 등 수급에 보다 더 주시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어 보인다.전일에도 주말새 전해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결렬 소식에도 국내 장은 시장의 우려보다 덜 밀리는 모양새였다. 채권뿐 아니라 원화, 주식 모두 비슷한 분위기였다.채권의 경우 외국인이 국고채 10년물 입찰과 국채선물 시장에서 뚜렷한 매수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에 시장 전반이 지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외국인이 국고채 10년물 입찰에서 6천억원에 가까운 규모의 수요를 보이면서, 이달 말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을 앞두고 선취매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시각도 나왔다.시장에서는 월말이 다가올수록 WGB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지난 3월 말에도 WGBI 관련 자금이 유입됐지만, 지수 편입 개시 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에 더욱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이같은 기대감에 기반한 선수요 움직임과 실제 WGBI 추종 패시브 자금 유입 등이 이어지면서, 월말까지 우호적인 수급이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현 상황과 유사한 중동 협상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면 시장은 중동보다 외국인의 움직임에 더욱 집중할 가능성도 있다.이가운데 신현송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신 후보자가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내비칠지에 시장의 기대감이 모일 듯하다.이날부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뉴욕 IR 일정에 돌입한다. 재경부는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한 재경관회의도 개최한다.이날 밤에는 국제통화기금(IMF) 4월 세계경제전망도 공개된다. (경제부 시장팀 기자)jhson1@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32026.04.13 09:48[손지현의 채권분석] 더 꼬인 중동 리스크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9142(서울=연합인포맥스) 13일 서울채권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결렬과 이란 해상 봉쇄 조치를 반영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은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종전 협상에 나섰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미국 대표단을 이끈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합의 타결 없이 미국으로 귀환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 등 2~3개 주요 이슈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가 불발됐다고 거론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 결렬 뒤 첫 메시지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봉쇄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이 통제함으로써 이란의 원유 수출로를 막고 주요 자금원을 차단해 압박 수위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와 관련해 조금 전 미군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11시부터 이란 해상을 봉쇄한다면서도 이란을 오가지 않는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허용한다고 언급했다.지난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감으로 레벨을 크게 낮췄던 국제유가가 다시금 급등세를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지난주 후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30달러(1.33%) 내린 배럴당 96.57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종가 기준 WTI는 지난 3월 말부터 대체로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해오다가,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소식이 전해진 지난 8일 16% 넘게 급락해 배럴당 90달러대에 안착한 바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협상 결렬 소식이 이날 아시아거래에서 처음 반영될 예정인데, 지난주 급격히 조정을 겪은 만큼 반대 방향으로의 되돌림도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거래 개장 직후에는 WTI 가격이 8% 넘게 급등해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했다.국제유가의 급등 흐름에 따라 대외금리와 국내 금리가 모두 고스란히 영향받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이처럼 중동 종전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현송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신 후보자의 청문회는 이틀 후인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주말새 신 후보자는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 관련 서면답변을 통해 현재 2.5%인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범위의 중간 정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이는 이창용 총재의 그간 견해와도 일치하는 것이다.지난주 4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원론적이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이번주에는 신 후보자의 청문회 발언에 따라 시장의 분위기가 좌우될 수 있어 보인다.이전보다는 보다 명확한 통화정책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그전까지의 중동 전쟁의 전개 상황에 따라 변화가 감지될 수 있다.한편, 지난주 후반 발표된 미국의 최신 인플레이션 지표는 시장의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전품목(헤드라인) CPI는 전월대비 0.9% 급등했다. 휘발유 가격은 한 달 만에 21.2%나 폭등, 데이터가 시작되는 1967년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근원 CPI는 전월대비 0.2%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0.3%)를 밑돌았다.다만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당히 상승했다.미시간대의 4월 소비자설문(예비치)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8%로 전달대비 1.0%포인트 급등했다. 작년 8월(4.8%) 이후 최고치다.5~10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로 0.2%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11월(3.4%) 이후 최고치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통상 단기보다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앵커링에 목적을 두고 있다.수급상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2조9천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관세청은 이날 4월 1일~10일 수출입현황을 발표한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EDCF 기금운용위원회에 자리한다. (경제부 시장팀 기자)jhson1@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92026.04.10 09:44[손지현의 채권분석] 이창용의 마지막 왈츠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8781(서울=연합인포맥스) 10일 서울채권시장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를 주시하며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늘상 이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뚜렷한 스탠스를 내비치고 시원시원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왔는데, 마지막 금통위 기자간담회에서도 동일할지가 관심사일 수 있다.특히 지난달 중동 전쟁 발발 직후 첫 금통위이니만큼, 중동 전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금통위의 견해에 시장의 주목도가 높은 상황인데, 이제는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시장에서는 우선 이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제시될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에 집중하고 있다.이미 지난 2월의 점도표에서 25bp 인상을 의미하는 2.75%에 1개의 점이 찍혀 있었다 보니, 금통위에서 인상 논의가 이뤄지는 것 자체는 서프라이즈는 아니다.그 기간 동안 중동 전쟁이 발발했고 국제유가 급등발(發) 글로벌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을 고려하면, 해당 점을 찍은 금통위원 혹은 다른 금통위원이 금리 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느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와 함께 이 총재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표현할지도 중요하다.2월부터는 점도표가 도입되면서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는 정성적 방식으로만 제시되는데, 금통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구체적인 수치로 알 수 없다 보니 이 총재의 발언과 뉘앙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이외에 기자간담회에서의 이 총재의 전반적인 스탠스도 관건이다.대체적으로 이 총재가 마지막 금통위인 만큼, 차기 총재의 운신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서 다소 원론적인 스탠스를 이어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시그널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다행히 4월 금통위 직전에 미국과 이란이 2주 간의 휴전에 합의하면서, 달러-원 환율의 레벨이 크게 하락해 1,400원 후반대에 진입하면서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이 총재의 매파적인 스탠스가 다소 누그러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나온다.그러다 보니 전일에는 시장 전반에 4월 금통위가 예상보다 도비시할 것이라는 뷰가 확산했다. 국고채 현물을 중심으로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금통위를 앞두고 롱 심리가 가중됐다.이같은 시장의 뷰가 실제 금통위 스탠스를 마주하면 시장에 어떻게 작용할지가 관건일 수 있다.아울러 이번에는 금통위가 금요일에 진행되면서 국고채 50년물 입찰과 맞물리게 된다.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확인한 직후 입찰이 진행되며, 이 총재의 간담회가 한창일 때 입찰 결과를 받아 들게 된다.이또한 수급적으로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간밤 미국 국채 시장에서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으로 휴전 합의 균열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위해 레바논 정부와 직접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북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성명에서는 "레바논에는 휴전이 없다"면서 "강력한 힘으로 헤즈볼라를 계속 타격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협상과 전투를 병행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간밤 공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했다.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지난 1월과 같은 오름세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아울러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계절 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0.5%(연율)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와 잠정치인 0.7% 증가를 하회했고 작년 3분기의 4.4%와 비교하면 대폭 꺾였다.이를 반영해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7bp 내린 3.7730%, 10년물 금리는 1.8bp 내린 4.2770%를 나타냈다.한편, 전일 저녁 정부는 3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휘발유는 리터당 1천934원, 경유는 1천923원 등으로 각각 고정된다.지난 2주간 국제유가 상승에도 전쟁 휴전으로 유가가 진정되고 있고, 민생물가에 석유 가격이 미치는 영향이 큰 측면이 작용했다.오전 중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아시아경제전망을 발표한다.(경제부 시장팀 기자)jhson1@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92026.04.09 09:46[손지현의 채권분석] 금통위 전날, 안도와 경계 사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8553(서울=연합인포맥스) 9일 서울채권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4월 금융통화위원회를 대기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4월 금통위 직전 절묘하게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면서, 통화정책을 둘러싼 가장 큰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는 양상이다.물론 2주 간의 휴전 기간 동안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의 추이가 중요할 수 있지만, 양국이 휴전에 합의한 만큼 종전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다만 간밤 중동 곳곳에서 잡음이 포착되면서 휴전의 불확실성이 부각되기도 했다.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공격하면서, 이란이 휴전 합의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호르무즈 해협의 재봉쇄를 검토하겠다고 압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의 미국 우방국들은 이란에 석유 관련 시설이 피격되기도 했다.앞으로 2주 간 이처럼 아슬아슬한 휴전 상황이 이어질 것임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인다.미국과 이란은 오는 11일부터 파키스탄에서 이란이 제안한 10개항 종전안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인데, 전개 과정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영향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국제유가는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급락했다.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8.54달러(16.41%) 급락한 배럴당 94.41달러에 마감했다.다만 여전히 국제유가의 레벨 자체가 연초 전망 대비 높은 수준이고, 종전이 선언되기 전까지는 이보다 눈높이를 더 크게 낮추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보니, 인플레이션 우려를 당장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등에 시장의 주목도가 높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이와 동시에 우리나라 유조선이 호르무즈해협을 무사히 통과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도 있다.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에는 국내 정유사와 관련된 유조선 총 7척이 대기 중이며, 이중 국적선사는 4척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원유 약 1천400만 배럴이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제유가 흐름 및 호르무즈해협 통항의 변화가 감지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이날 오후 지정할 3차 석유 최고가격에도 주목도가 높을 전망이다. 당초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지가 관건이다.전일 신현송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전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 관련 서면답변을 통해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기준금리 인상 등을 포함한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신 후보자는 "공급 충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물가 상승 불안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고물가 현상 고착을 막기 위한 통화정책 대응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다만 일시적 공급 충격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는 통화정책 대응이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이 단기간 내 종전 합의에 이를 경우 현 동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신 후보자는 "통화정책은 중동 상황의 전개와 그에 따른 물가와 성장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신중히 결정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한편, 간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발표됐다.의사록에 따르면 "일부(some)" 참가자는 금리 인상이 적절해질 가능성을 반영해 FOMC 성명에 향후 금리 결정과 관련해 "양방향 기술을 할 강력한 근거"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하는 문구를 결정문에 넣자는 참가자가 직전 회의보다 다소 늘어난 가운데 중동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금리를 올려야 할 수 있다는 견해도 상당히 제기됐다.이같은 재료들을 반영해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4bp 내린 3.7900%, 10년물 금리는 0.2bp 내린 4.2950%를 나타냈다.오전 중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 참석한다.재경부는 세계국채지수(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2차 회의 개최결과도 공개한다. 재경부와 국토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적용 보완 추진 사안도 발표한다.(경제부 시장팀 기자)jhson1@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6002026.04.08 09:51[손지현의 채권분석] 금통위 직전 불어온 중동發 훈풍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8307(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서울채권시장은 4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이틀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합의 소식을 반영하면서 강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간밤 장 막판 중재국 파키스탄이 2주간 휴전을 미국과 이란에 공식 요청했고 이란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상 기대감이 확산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서 "외교가 진행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한을 2주간 연장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이란 형제들에게도 선의의 조치로서 동일하게 2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또한 우리는 모든 교전 당사자가 2주간 전면적인 휴전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은 그간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중재국을 자처했으며, 앞서 "45일간 휴전한 뒤 영구적인 종전으로 가는 방안"도 제시한 국가로 알려졌다. 관련해 조금 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여러 쟁점에 대해 거의 합의에 도달했다"며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공격을 중단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4월 금통위 직전의 중동 불확실성을 다소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끌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아시아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9% 넘게 급락해 배럴당 102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휴전 소식은 금통위 스탠스를 결정하는 데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간담회 과정에서 확인될 금통위원들의 향후 3개월 내 조건부 금리 전망(포워드가이던스)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월 금통위부터 시계열이 6개월로 확장된 포워드가이던스인 "K점도표"가 공개됐는데, 이는 2월, 5월, 8월, 11월 등 연 4회 경제전망과 함께 제시되는 것이어서 이번 4월 금통위에서는 발표되지 않는다. 다만 기존의 3개월 내 금리 전망은 당분간 정성적 방식으로 제시되는 만큼, 이번 4월 금통위에서 확인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각각의 금리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금통위원의 수는 제시되지 않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2월 금통위 기자간담회에서도 이 총재가 "점도표와 달리 3개월 내 전망에서는 인상을 내다보는 위원은 없었다"는 식으로만 전달했다. 그렇다면 이번 3개월 내 금리 전망에서는 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위원이 있었는지가 중요할 수 있다. 이번 3개월 내 금리 전망의 기간은 오는 7월 금통위까지를 포함한다. 8월 금통위를 기준으로 삼았던 지난 2월의 K점도표에서 25bp 인상을 의미하는 2.75%에 1개의 점이 찍혀 있었고, 그사이 새롭게 더해진 중동 전쟁 불확실성을 감안한다면 이번 3개월 내 금리 전망에서도 일부 인상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실제 논의가 있었다고 한다면, 이 총재가 3개월 전망을 정성적 방식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의 뉘앙스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간밤 공개된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 지표는 단기 구간은 급등했지만, 중장기 구간은 우려만큼 크게 뛰지는 않고 아직은 잘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지난 3월 소비자기대 설문조사(SCE)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로 전월보다 0.4%포인트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월 이후 최고치다. 다만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으며,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보합을 나타냈다. 통상 중앙은행들은 단기 기대인플레이션보다는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의 앵커링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날 오전 중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비상경제본부회의에 참석한 이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자리한다. 한은은 개장 전 2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하고, 오전 중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공개한다. (경제부 시장팀 기자) jhson1@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72026.04.07 09:44[손지현의 채권분석] 금통위 앞 되살아난 중동 기대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8055(서울=연합인포맥스) 7일 서울채권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협상 가능성을 지켜보며 대외금리 흐름에 따라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최근 시장은 휴전 기대와 확전 우려 등이 순차적으로 반복되면서 극심한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지난주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직전까지는 종전 구상 등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을 이끌었지만, 이후 실망감이 크게 나타나면서 다시 되돌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곤 했다.전일에도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을 통해 전쟁 종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45일 간의 휴전 안을 두고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곧바로 강세 분위기에 휩싸였다.이날에도 아시아장에서 추가적인 소식이 전해지는지에 따라 시장이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일까지 미국을 제외한 호주, 영국, 독일 등 주요국이 휴장한 바 있어, 이날 개장 직후 한꺼번에 반영될 가능성도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대외금리의 흐름에 국내도 좌우될 수 있어 보인다.다만 4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사흘 앞두고 중동 전쟁이 여전히 휴전과 확전의 불확실성에 휩싸여있으면서, 금통위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당장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팽배해지고 있다.시장에서는 4월 금통위가 원론적이면서도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한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휴전 기대 등의 영향으로 금통위 전까지 안정적인 하향 안정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간밤 미 국채 시장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두고 기대와 불안이 혼재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간밤 백악관에서 이란과 협상을 두고 오는 7일이 최종 데드라인이라고 재확인하고 추가 연장은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는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합의나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그 나라 전체는 하룻밤 만에 제거될 수 있다"면서 "그리고 그 밤은 내일 밤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이를 반영하면서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87달러(0.78%) 오른 배럴당 112.41달러에 마감했다.이가운데 간밤 공개발언에 나선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명시적으로 언급했다.해맥 총재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금리가 "상당 기간" 동결돼야 한다는 자신의 기본 전망을 확인함과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2%)를 지속적으로 웃돈다면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클리블랜드 연은의 자체 추정에 따르면 오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5%에 달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202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고 전망했다.해맥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대표적인 매파 인사다.한편, 간밤 발표된 서비스업 업황 지표는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0으로 전월대비 2.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55.0)를 밑돈 결과다.이를 반영해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9bp 오른 3.8520%, 10년물 금리는 0.5bp 내린 4.3340%를 나타냈다.이날 오전 중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자리한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제동향을 발표한다.신현송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로 확정됐다.인사청문회에서 신 후보자의 통화정책 스탠스를 얼마나 확인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경제부 시장팀 기자)jhson1@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692026.04.03 09:45[손지현의 채권분석] 다시 유가의 굴레 속으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7575(서울=연합인포맥스) 3일 서울채권시장은 옅어진 중동전쟁의 종전 기대 속에 다시 튀어 오른 국제유가 흐름을 주시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전일 대국민 연설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대해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도 종전에 기대는 사드라들었다.향후 2~3주에 걸쳐 중동 전쟁이 다시 격화할 경우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작전 기간으로 제시해 온 총 4~6주를 넘어서게 된다.종전 기대는 축소되고 장기전 우려가 커지면, 당분간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는 보다 더 가중될 수밖에 없다.특히 3월 소비자물가는 시장의 우려보다 크게 웃돌지 않았지만, 4월 소비자물가는 에너지가격 상승의 영향이 보다 더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오름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최근 국제유가는 3주간 배럴당 90달러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며, 이번주 중에는 대체로 배럴당 100달러대를 넘기는 종가를 기록하고 있다.국제유가가 높은 레벨을 예상보다 오래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조만간 뚜렷한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앞으로의 한국은행의 물가 경로 전망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열리는 4월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간밤 국제유가는 고공행진했다.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1.42달러(11.41%) 오른 배럴당 111.54달러에 마감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지난 2022년 6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110달러를 상회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중동지역의 긴장이 한층 더 고조된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이와중에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위한 프로토콜(규약)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중동 전쟁이 지속되더라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의 윤곽이 드러난다면, 국제유가 흐름과 원유 공급 등에 부담이 덜어질 수 있다.이를 반영하면서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7bp 내린 3.8000%, 10년물 금리는 1.2bp 내린 4.3090%를 나타냈다.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넘기는 상황에서도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지 않은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보다는 성장 둔화에 주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이같은 상황에서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에 따라 시장의 경기 침체 프라이싱이 더 강하게 나타날지가 관건이다.시장에서는 3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약 6만명 늘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2월의 9만2천명 감소 대비 크게 나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다.실업률은 4.4%로 유지됐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이날 미국 채권시장이 '성 금요일'로 인해 조기 폐장하기 때문에, 고용보고서에 따른 시장 반응이 과격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미국 이외의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채권시장은 '성 금요일'로 인해 휴장한다.이날 개장 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경제부 시장팀 기자)jhson1@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62026.04.02 09:43[손지현의 채권분석] 물가와 트럼프의 입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7354(서울=연합인포맥스) 2일 서울채권시장은 우리나라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이날 개장 전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된다.중동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류를 중심으로 국내 물가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과 2월에는 모두 2.0%를 유지한 바 있는데, 3월에는 2%대 초중반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앞서 지난달 30일 연합인포맥스가 국내외 증권사 11곳을 대상으로 3월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취합한 결과 1년 전 같은 달보다 2.4% 올랐을 것으로 예상됐다.다만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실시 등의 정책 영향이 물가 상방 압력을 당장은 다소 완화했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그렇다 보니 3월뿐 아니라 앞으로 수개월간 에너지 가격 상승의 파급 효과를 주시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소비자물가가 한두달 튀는 정도라면 통화정책 경로에 그리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관련해서 한국은행의 3월 물가에 대한 평가 및 4월 물가에 대한 전망 등에 대해 상당히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시장의 반응도 좌우될 수 있다.전일에는 종전 기대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개시, 환율 급락, 국고채 바이백 효과 등 한꺼번에 수많은 호재가 겹치며 시장이 그저 내달렸다.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에서 두자릿수 수준으로 급락했다.다만 만약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시장의 예상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고 판단된다면, 전일의 강세분까지 더해 시장이 과민 반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후 우리시간으로 오전 10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이란 전쟁이 종전에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에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구상을 내놓을지가 핵심이다.간밤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서 상당히 빠르게 철수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는 "이란 새 정권의 대통령은 이전 지도자들보다 훨씬 덜 급진적이고, 더 총명한 인물로,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해 왔다"고 언급했다.이어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되고,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으며, 안전이 확보될 경우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민을 대상으로 대립을 끝내자는 내용의 서한도 발표했다.이에 따라 국제유가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26달러(1.24%) 내린 배럴당 100.12달러에 마감했다.다만 전일 아시아거래에서 배럴당 100달러를 하회한 것에 비해서는 다소 상승하긴 했다.한편, 간밤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호조를 띠면서 미국 경기가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드러냈다.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0.5%)를 웃돈 결과다.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컨트롤그룹)는 전월과 비교해 0.5% 증가했다. 이또한 시장 예상치(0.3%)를 상회했다.아울러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조사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시장 예상치(52.5)를 약간 상회하면서, 지난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 자리한다.(경제부 시장팀 기자)jhson1@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6002026.03.31 09:40[손지현의 채권분석] 신현송 첫 등판…무엇을 말할까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6591(서울=연합인포맥스) 31일 서울채권시장은 간밤 대외금리 흐름에 영향받는 가운데 분기말을 맞아 수급 및 대내 이벤트 등을 주시하면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귀국한 신현송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처음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신 후보자는 전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중동 상황, 한국 경제의 리스크 등 대내외 여건에 대한 견해 및 통화정책 성향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내일 알려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한 바 있다. 특히 신 후보자가 얼마나 매파 성향이냐에 대해서 시장의 주목도가 가장 높은 상황인데, 이와 관련해서 예상보다 뚜렷한 스탠스가 확인된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중동 전쟁이 한달째 이어지는 등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혹여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면 시장의 우려가 더욱 확산할 수 있다. 관련해서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물가 상방과 경기 하방 리스크 중 어느 쪽을 더 무겁게 보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다만 여전히 이창용 한은 총재의 임기가 3주 정도 남았고, 그 기간 내 이 총재가 주재하는 4월 금융통화위원회도 예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 후보자가 자신의 스탠스를 뚜렷하게 내비치지 않을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이날 오전엔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4조8천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신 후보자가 좌우할 시장 분위기 속에서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이뤄지는 것인데, 최종수요자(엔드)의 수요가 얼마나 나타나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의결하고 국회에 제출한다. 앞서 재정경제부가 추경 편성을 계기로 초과세수를 활용한 국고채 순상환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해당 규모에 시장의 주목도가 높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 거래일인 오는 1일 이뤄질 2조5천억원 규모의 추가 국고채 바이백이 수급상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간밤 글로벌 채권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발언으로 통화긴축으로의 전환에 대한 경계감이 다소 누그러졌다. 파월 의장은 하버드대 대담에서 통화 정책이 공급 충격에 단기적으로 의미 있게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가격 충격은 대체로 빠르게 발생하고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반면 통화정책은 시차가 길고 가변적"이라며 "정책 효과가 나타날 때쯤이면 충격은 이미 사라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통화정책이 관세정책과 중동전쟁의 영향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보기 좋은 위치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독일 및 영국 등 유럽 주요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도 더해졌다. 그간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발(發) 인플레이션 우려에만 치중했던 글로벌 시장이 서서히 경기 둔화 우려도 살펴보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이가운데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적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24달러(3.25%) 오른 배럴당 102.88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전쟁에서 WTI가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이란이 협의를 거부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당장 개방하지 않으면 미국은 이란의 발전소, 유전, 하르그섬, 담수화 시설까지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련해 백악관도 이란과의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계속 잘 진행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6일 전까지 이란과 합의를 보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초 계획한 4~6주간의 작전 기간에 변동이 없다고 못 박으면서, 장기전 우려를 해소하려고 했다. 이를 반영해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8.2bp 내린 3.8320%, 10년물 금리는 7.7bp 내린 4.3520%를 나타냈다. 이날 개장 전 재경부는 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대비 외국계 금융기관 간담회를 진행한다. 신규 국고채전문딜러(PD)도 지정한다. (경제부 시장팀 기자) jhson1@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6002026.03.30 07:42[오늘의 채권분석] 끝나지 않는 위협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6591(서울=연합인포맥스) 30일 서울채권시장은 중동 전쟁 확전 공포에 따른 유가 급등과 분기말 수급 부담 등을 주시하면서 변동성을 드러낼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의 회담 가능성으로 커졌던 종전 기대감은 다시 확전 불안감으로 돌아서고 있다. 미국은 협상 시도를 이어가면서도 중동에 지상전 병력을 속속 결집하면서 확전 우려를 키웠다. 미국 국방부가 이란에서의 수주간에 걸친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중동을 둘러싼 긴장감 속에서 국제 유가도 레벨을 높이며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중국 선박마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여파다. 이어 예멘 후티 반군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홍해를 통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벌일 시 군사 개입에 나서겠다고 위협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6.80bp 하락한 3.9140%, 10년물 금리는 1.30bp 상승한 4.4290%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의 상방 압력도 서울 채권시장을 짓누르는 요소다. 이란 사태 속에서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달러 인덱스도 100을 넘어선 터라 이란을 둘러싼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는 환율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 레벨 상승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에 분기말 수급 꼬임까지 더해지면서 시장 여건은 녹록지 않다. 전 거래일 국고채 10년물 민평 금리는 3.925%로 2023년 11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재정경제부가 2조5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긴급 바이백에 나서 3년물 상승 압력은 일부 상쇄했지만, 약세 기류를 꺾진 못했다. 오는 1일 재경부가 동일한 규모의 국고채 바이백에 또 한 번 나서는 만큼 해당 종목 발표 등으로 시선이 향하고 있다. 국고채 입찰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3조원 규모의 국고채 2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 오는 4월부터 8개월에 걸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수급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지는 변수다. 서울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31일 진행될 4조8천억원 규모 30년물 입찰에서 드러날 외국인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글로벌 통화 긴축 기류 속에서 지난주 3년 국채선물을 2만7천406계약 순매도한 바 있다. 이날 오전 한은 총재 후보로 지명된 신현송 전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란 사태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및 속도 등을 둘러싼 경계감이 계속되는 터라 그의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712026.03.27 09:48[손지현의 채권분석] 갈피 잡기 힘든 하루하루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6293(서울=연합인포맥스) 27일 서울채권시장은 다음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앞두고 정부의 강력한 채권시장 안정 의지를 곱씹으며, 대외금리 흐름에 영향받을 전망이다.전일 재정경제부는 중동사태로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된 채권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국고채에 대한 긴급 바이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달 들어 재경부가 필요시 긴급 바이백 등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수차례 예고한 바 있는데, 드디어 실제 액션이 나온 셈이다.이날과 내달 1일 2조5천억원씩 총 5조원 규모로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다음주 WGBI 편입에 맞춰 앞뒤로 채권시장의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명확히 줬다.다만 바이백 종목에 지표물과 바스켓채권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다소 실망감이 나오기도 했다.2주 전 한국은행의 단순매입에서는 지표물과 바스켓채권이 골고루 포함됐던 바 있어, 더 기대감이 컸을 수 있어 보인다.시장에서는 아직 내달 1일에 진행되는 다음 바이백이 남아 있는 만큼, 좀 더 지켜보자는 심리도 나오고 있다.간밤 글로벌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변동성을 나타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종전 협상에 나서도록 거듭 압박하는 한편 이란 석유 통제권도 고려한다고 하면서, 미국 지상군 투입 등 확전 우려가 가중됐다.종전 불확실성을 반영하면서 국제유가가 4% 넘게 급등했고 미 국채 금리도 중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약세 압력이 가해졌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16달러(4.61%) 오른 배럴당 94.48달러에 마감했다.이에 영향받아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9.3bp 급등한 3.9820%, 10년물 금리는 8.2bp 상승한 4.4160%를 나타냈다.다만 장 마감 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요청에 따라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오는 4월 6일까지 타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처럼 간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재차 오락가락하는 측면이 있어서, 아시아장에서 추가적인 국제유가 및 대외금리 움직임에 따라 연동될 수 있어 보인다.최근 국제유가는 2주간 배럴당 90달러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일 정부가 공공요금과 외식 등 20개 품목을 물가 특별관리 대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중동 전쟁 여파가 에너지 가격 상승을 넘어 물류비, 공산품, 식품, 서비스 가격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이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일 중간 경제전망에서 중동 전쟁 리스크를 반영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낮췄다.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7%로 종전보다 0.9%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한편, 신현송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의 지명이 이뤄진지 엿새가 다 되어 가면서, 신 후보자의 입국 일자와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등에 주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청문회 준비 등을 감안하면 다음주 중에는 입국할 것이라는 시각이 강한데, 신 후보자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고 의미를 해석하려는 움직임이 강할 듯하다.신 후보자가 매파라는 시각이 강하지만, 이는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로서의 스탠스이고, 중앙은행의 총재로서의 모습은 사뭇 다를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경제부 시장팀 기자)jhson1@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3392026.03.26 09:48[손지현의 채권분석] 휘둘리는 심리 속 종전 기대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6006(서울=연합인포맥스) 26일 서울채권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면서도 크게 위축된 투자심리가 개선될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간밤 글로벌 채권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를 반영하면서 다소 낙관적인 시각이 나타났다.미국은 이란에 15개의 종전 조건을 전달하고 한 달간 휴전을 제안했으며, 이란 측은 미국의 제안을 검토한다면서도 미국과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란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며칠 동안 미국은 다양한 중재자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면서도 "이는 협상도 대화도 아니고 단지 메시지 교환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다만 이러한 상황 변화로 영국과 독일의 국채 금리는 상당폭 하락했다.특히 영국 국채 금리는 전 구간에서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영국 잉글랜드은행(BOE)의 매파 위원이 수요 하방 위험에 대해 거론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매파로 분류되는 메건 그린 BOE 통화정책위원은 런던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상방 위험이 있다면서도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때와 비교할 때 더 큰 수요에 대한 하방 위험도 있다고 진단했다.한편, 미국의 최신 수입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의 수입물가지수는 전달대비 1.3%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시장 예상치(0.5%)를 대폭 웃돈 결과로, 2022년 3월(2.9%) 이후 약 4년 만의 최고치다.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4bp 내린 3.8890%, 10년물 금리는 3.2bp 내린 4.3340%를 나타냈다.관건은 국내 채권시장 투자자들의 심리 개선 여부다.전일 기관 환매설로 국내 크레디트시장이 급격하게 휘둘리는 장세가 나타나면서 시장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움직임을 보였다.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한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장이 얇고 투자심리가 취약하다는 것이 확실히 드러났는데, 당분간은 이러한 분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한국은행은 이날 금융안정상황 보고서를 발표한다.중동 전쟁이 4주째에 접어든 만큼, 한은이 금융안정 측면에서의 리스크 요인에 대해 보다 더 구체적으로 제시할지에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중동 전쟁 이전과 비교하면 국고채 금리는 물론이고, 달러-원 환율, 주가 등 금융시장 전반이 모두 글로벌 대비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해 한은이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가 관건일 수 있다.더 나아가 중동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한은이 물가의 상방 위험과 성장의 하방 위험 가운데 어느 요인을 더 무겁게 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아울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비상경제점검회의에 참석한다.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회의도 주재한다. 정부의 추가적인 민생물가 대응방안이 발표될지가 관심사다.장 마감 이후 재경부는 4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다.앞서 재경부는 내달 경쟁방식 국고채 발행 규모를 이달보다 축소할 가능성을 시사했다.이달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19조원이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중간 세계경제전망도 예정돼 있는데,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조정될지 여부가 관심이다.(경제부 시장팀 기자)jhson1@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02026.03.24 09:49[손지현의 채권분석] 트럼프의 급반전과 되돌림 기대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5500(서울=연합인포맥스) 24일 서울채권시장은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을 향한 최후통첩 유예 소식을 반영하면서 전날의 패닉 상황이 진정되는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이틀 간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 동안 연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합의하고 싶어 하고, 우리 역시 합의를 원한다"면서 미 대표단이 이란의 최고위급 인사와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다만 이란 측은 미국과 대화나 협상은 없었다고 즉각 부인했다.미국과 이란 간의 주장이 엇갈렸지만, 시장은 조기 종전 기대감을 반영하는 흐름을 보였다.국제유가는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하면서 10% 넘게 급락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0.10달러(10.28%) 내린 배럴당 88.13달러에 마감했다.전일 아시아거래 및 런던거래에서는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급락했다.국제유가 흐름에 영향받아 미 국채 금리도 레벨을 다소 낮췄다.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8bp 내린 3.8560%, 10년물 금리는 3.6bp 내린 4.3460%를 나타냈다.당초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개장하기 직전인 이날 오전 8시 44분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제시한 최후통첩의 데드라인이었다.개장 초반 중동 소식에 따라 급격한 변동성이 가해질 수도 있었으나,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된 셈이다.다만 전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0bp 넘게 급등하면서 패닉장이 연출되고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취약해진 상황이어서 어느 정도까지 되돌림이 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3.5%선을 거침없이 뚫고 상승하더니 결국에는 3.6%대까지 치솟았다.당시 아시아장에서 주요국 금리를 살펴보면 호주 국채 2년물 금리와 일본 국채 2년물 금리가 각각 3~4bp 정도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대비 우리나라 국고채의 약세폭이 상당했다.특히 호주 및 일본의 경우 최근 금리 인상을 단행해온 국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가 과도하게 밀린 셈이다.여기에는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와 달리 중앙은행 총재 교체기가 맞물린다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특히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매파적 성향 등을 감안하면 이르면 5월 금융통화위원회부터 금리 인상 시그널을 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게 영향이 컸다.다만 현재는 신 후보자가 경계하는 수요 측면의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당장 선제적으로 대응할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도 나온다.이는 신 후보자의 입국 이후 나올 공개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에 따라 당분간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기대인플레이션 등의 지표에 주목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6% 올랐다고 발표했다.지난 1월과 같은 상승률로 작년 9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한 것이다.2023년 1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 이후 최장기간 상승 흐름이 유지됐다.지난달 지표여서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결과인데, 이번달 지표에도 경계감이 더 강해질 수 있다.이같은 생산자물가 흐름이 앞으로 소비자물가 추세에 즉각적으로 혹은 시차를 두고 누적해서 반영될 수 있는데, 품목에 따라 시기나 정도가 다를 것으로 보인다.25일에는 기대인플레이션 수준을 알 수 있는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된다.이날 오전 중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6천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경제부 시장팀 기자)jhson1@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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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92012.01.03 08:29<황병극의 채권분석> 李대통령 "성장보다 물가"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2(서울=연합인포맥스) 이명박 대통령이 성장이 아닌 물가안정을 올해 경제정책의 핵심과제로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2일 신년 특별 국정연설에서 "올해는 어떤 일이 있어도 물가를 3%대 초반에서 잡겠다"며 "성장도 중요하지만, 물가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경제분야 국정목표인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결국, 올해도 성장보다는 물가에 무게중심을 둔 정책기조, 나아가 통화정책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3%로 전망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목표로 제시한 물가 3%대 초반의 사실상 마지노선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공급요인에 의한 인플레이션 요인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통화정책의 관리대상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와 수요요인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물가당국의 고전이 예상된다.▲물가.가격 부담 확산= 3일 서울채권시장은 낮아진 채권금리 수준과 세계 경제지표 호조, 이명박 대통령의 물가안정 강조 발언 등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국면을 전개할 것으로 추정된다. 채권금리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가운데 단기채권을 위주로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하고 있으나, 예상외로 독일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다.연말 채권금리가 박스권 하단까지 떨어지면서 절대금리 부담도 만만치 않다. 더욱이 이명박 대통령의 물가 발언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희석시키는 요인이다. 중장기채권 매수보다 연말께 튀어오른 단기채권으로 매수가 집중될 전망이다.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외환보유액은 3천64억달러로 전월보다 22억3천만달러가 감소했다. 이는 10월의 3천109억8천만달러 이후 2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결과다.이날 금융위원회는 보험업법시행령 개장안을 국무회의 거친 뒤 발표한다. 예금보험공사는 5년만기 무보증 공사채 3천억원을 입찰한다. 한국은행은 통안채 2년물 2조2천억원을 중도환매할 예정이다.▲유럽증시 강세..독일 등 경제지표 호전= 2일(현지 시간) 미국과 영국의 금융시장이 새해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유럽 증시가 일제히 2~3%의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전장보다 1.98% 오른 3,222.30을, 독일의 DAX 30 지수는 3%나 높아진 6,075.52를 각각 기록했다. 또 이탈리아와 스페인 증시도 각각 2.42%와 1.84% 상승하는 강세를 연출했다.이는 지난해 독일의 구매자관리지수(PMI)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된 때문이다. 독일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47.9에서 48.4로 상승했다. 금융시장에서는 48.1 상승을 전망했다. 또 중국의 12월 PMI 역시 50.3으로 크게 호전됐다.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2bp 상승한 연 6.88%를 나타냈다.ec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eco28(끝)
33702012.01.02 08:28<황병극의 채권분석> 유로존 우려로 시작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0(서울=연합인포맥스) 2012년 새해 첫 영업일인 2일, 서울채권시장은 유로존 우려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인식에 제한적인 강세시도를 전개할 예정이다.유로존 우려로 국내경기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등 유로지역의 재정 적자 축소노력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재정 긴축이 하루 앞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금융시장도 장기간 유로존 우려에 출렁일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이는 연초 단기자금이 채권시장으로 재차 유입되는 것과 맞물려 채권시장에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하면서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만큼 강세 폭도 제한될 전망이다. 또 지난주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매수와 이에 따른 후속 대응 방향도 주목해야 할 변수다.▲경기둔화 조짐..나쁘지 않은 수급= 지난주 발표된 11월 산업생산활동에서 확인된 것처럼 경기둔화 우려가 서서히 현실화되고 있다. 경기선행지수가 반짝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연간 통화정책 방향과 신년사를 통해서 금리정상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만큼 금융완화를 당장 기대하기도 어렵다.이에 따라 수급 호조에 기댄 강세심리가 고개를 들 가능성이 크다. 기획재정부는 1월에 국고채 3년물 1조3천500억원, 국고채 5년물 1조8천억원, 국고채 10년물 1조6천억원, 국고채 20년물 8천500억원 등을 각각 경쟁입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재정부는 2012년 업무추진계획을 발표한다. 박재완 장관은 신년사를 발표한다. 한국은행은 개정 한은법 시행에 따른 조직 및 인력운용 개편내용을 발표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거래소에서 열리는 증권.파생상품 개장식에 참석한다.재정부는 국고채 3년물 1조3천500억원을 입찰할 예정이다. 한은은 통안채 182일물 5천억원과 91일물 1조2천억원에 대해서 정례입찰을 실시한다.▲뉴욕증시 관망..국채금리 하락= 뉴욕증시는 지난 12월30일 뚜렷한 재료가 없었던 가운데 연말을 맞은 관망심리 등으로 약세로 장을 마쳤다.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69.48포인트(0.57%) 하락한 12,217.56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이 작년 재정 적자 전망치를 상향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스페인은 지난해 재정 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8%로 목표치인 6%보다 많았다면서 세금 추가 인상과 공공부문 임금 동결 등을 담은 89억유로 규모의 긴축 안을 통과시켰다. 미국의 국채금리는 스페인의 재정 적자 확대 소식에 하락세로 2011년을 마감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2bp 낮은 연 1.88%를 나타냈다.HSBC는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비치인 49.0에 못 미치나 11월 PMI인 47.7보다 높은 결과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1월2일 신년 연휴로 휴장할 예정이다.ec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eco28(끝)
33712011.12.30 08:55<오늘의 채권분석> 외국인發 강세 분위기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7(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30일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공격적인 국채선물 순매수 여파로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거래소 휴장으로 장내거래와 국채선물 거래 없이 장외채권거래만 이뤄지기 때문에 금리 변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發 강세 흐름= 전일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만7천445계약을 순매수한 데 따라 강세 흐름이 확산됐다. 특히 이들이 주문한 6천계약 이상이 시장가에 체결되며 국채선물은 오전 한때 150틱 가량이 폭등하기도 했다. 국채선물은 가격 급등에 따른 장 막판 되돌림 압력으로 상승폭을 11틱 가량으로 줄이며 장을 마감했지만, 국채선물의 고평가 부담을 고려하면 시장의 매수 심리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볼수 있다. 선물시장의 요동 속에 현물 금리도 대부분 구간에서 종가대비 5~6bp가량의 낙폭을 기록했다.외국인의 순매수는 대외경기 악화를 대비한 내년 포지션 구축 작업이라는 것이 채권시장의 진단이다. 연초를 앞두고 숏 포지션을 더욱 압박하기 위한 포석이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금리 레벨 부담 등으로 큰 폭의 금리 하락은 어렵지만, 현재의 강세 분위기가 쉽게 사그라지지도 않을 것이란 의미다.전일 장 마감 이후에는 내년 1월 국고채 발행 계획이 발표됐다.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에 국고채 3년물 1조3천500억원, 국고채 5년물 1조8천억원, 국고채 10년물 1조6천억원, 국고채 20년물 8천500억원을 각각 경쟁입찰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국고채 조기상환이 실시되지 않는 데 따라 이달보다 순발행 규모가 줄어든 측면이 크지만, 20년물 발행 규모가 약 2천억원 가량 줄어든 것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발표된 12월 소비자물가의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4.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이 이미 공표됐던 탓에 4.1%라는 수치에 대한 시장 파급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인플레 압력은 절대금리에 대한 레벨 부담감으로 꾸준히 이어질 것이다.▲美지표 호조에도 여전한 유럽발 우려= 뉴욕증시는 2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 발행 금리가 7% 밑으로 떨어졌고 미국 경제지표가 대체로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35.63포인트(1.12%) 급등한 12,287.04에 거래를 마쳤다.하지만 미국 국채금리는 지난 11월 펜딩(에스크로오픈) 주택판매가 19개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0만명을 밑도는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냈음에도 소폭 하락했다.이탈리아 국채입찰이 이탈리아의 부채 위기를 해소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분위기가 상존했고, 새해 들어 유로존 부채 위기 상존으로 국채수익률이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는 인식도 확산됐다.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2bp 하락한 1.90%를 기록했다.ywkwon@yna.co.kr(끝)
33722011.12.29 08:37<황병극의 채권분석> 예상됐던 산업활동 부진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27(서울=연합인포맥스) 29일 채권시장은 11월 산업활동 부진과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 등을 이유로 강세시도를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연말을 앞두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단기채권 매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심리 또한 확연해지고 있다. 또 실물경제 부진이 예상됐던 만큼 11월 산업활동 자체가 가격에 미칠 영향도 제한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최근 국채선물은 고평가에도 꾸준하게 강세 기조를 지속하는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상승을 주도한 측면이 있다. 11월 산업활동에서 확인된 것처럼 당분간 국내 경제지표 부진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와 무관하게 제한적이나마 채권 강세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크다.▲산업생산 부진..경기선행지수 상승=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늘었다. 그러나 전월보다는 0.4% 감소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6.2%보다 낮은 수준이다.경기종합지수인 11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2로 전월대비 0.6p 하락했다. 그러나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1.1%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50억5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21개월 연속 흑자행진으로 지난해 10월 54억9천만달러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장 마감 이후 내년 1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발표한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불공정거래 조사실적과 내년 조사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유로존 자금조달 우려= 뉴욕증시는 2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 입찰을 하루 앞두고 자금조달 우려로 하락했다.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139.94포인트(1.14%) 급락한 12,151.41에 마감됐다.이탈리아는 6개월만기 국채 90억유로와 2년만기 국채 17억3천300만유로 어치를 각각 발행했다. 그러나 내일 10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우려가 여전했다.또 유럽중앙은행(ECB)의 대차대조표도 유로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ECB는 지난 23일 끝난 일주일간 역내 은행에 대출된 자금이 8천790억유로라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2천140억유로 늘어난 것이다.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유로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전일보다 8bp 낮아진 연 1.93%를 나타냈다. (정책금융부 채권팀장)ec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eco28(끝)
33732011.12.28 08:25<황병극의 채권분석> 금통위 금리정상화 염두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0(서울=연합인포맥스) 다수 금융통화위원이 글로벌 금융불안을 계기로 그간 추진했던 기준금리 정상화가 지연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여전히 금리정상화를 염두에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7일 공개한 11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상당수 금통위원은 실질금리 마이너스, 여전히 완화적인 금리수준 등을 이유로 일시적인 경기둔화에 대응하기보다 저금리나 유동성 과잉공급 등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했다.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다가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다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일부 금통위원은 "기준금리 정상화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현재 기준금리가 여전히 완화상태인 만큼 금융시장의 기대가 기준금리 인하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단기금리의 압박= 28일 서울채권시장은 연말 단기금리 불안과 재차 확인된 금통위의 금리정상화 의지 등을 고려할 때 전일과 마찬가지로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양상을 되풀이할 것으로 전망된다.전일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이 매수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실제 미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금통위의 금리정상화 의지가 확인된 가운데 연말 단기금리의 상승압박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3개월 미만의 초단기 통안채와 은행채는 전일 유통시장에서 매물이 쏟아지면서 민평금리보다 10bp 이상 높은 수준에서 줄줄이 체결됐다. 연말이 지나면서 캐리를 위한 단기채권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지만, 당분간 연말까지는 단기채권을 매수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이날 정부는 과천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연다. 금융위원회는 정기회의를 열고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대한 규정, 증권발행 규정 등을 의결한다. 금융감독원은 11월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을 발표한다. 한국은행은 통안채 2년물 1조원과 1년물 4천억원을 각각 입찰할 예정이다.▲뉴욕증시 혼조..국채금리 하락= 뉴욕증시는 27일(현지 시간) 경제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2.65포인트(0.02%) 하락한 12,291.35에 마감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56포인트(0.25%) 뛴 2,625.20에 장을 마쳤다.10월 주택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3.4% 하락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 약세에 따른 되돌림으로 전일보다 3bp 하락한 연 2.01%를 나타냈다. 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1.66달러(1.7%) 오른 101.34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란 호르무즈해협 봉쇄 경고로 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한편,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국채입찰을 하루 앞두고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금리가 7%를 재차 상회했다. 이탈리아는 현지 시간으로 28일 50~85억 유로 규모의 3년만기 국채를 입찰할 예정이다. (정책금융부 채권팀장)ec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eco28(끝)
33742011.12.27 08:09<황병극의 채권분석> 단기금리 위주 조정국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4(서울=연합인포맥스) 27일 서울채권시장은 전일에 이어 단기금리를 위주로 제한적인 조정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연말을 앞두고 채권매매 유인이 위축된 가운데 대부분 투자자도 단기자금을 관리하는 보수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 월말 예정된 경제지표를 확인하려는 심리도 채권 매매를 위축시키고 있다. 예전과 비교하면 경제지표가 채권금리에 미칠 영향력도 상대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추정된다.이렇다 보니 연말을 앞두고 자금관리에 치중하는 양상이다. 자산운용사의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잔액이 지난 주말인 23일 현재 61조5천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일주일 사이에 4조원 이상 감소하면서 단기금리에 영향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도 전일 원화채권을 1천억원 정도 순매수했으나, 대부분 통안채 1년물 위주의 단기채권에 한정됐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외국인의 채권 순매도는 많지 않으나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매수하지도 않는 양상이다.이번 주말에 발표될 산업활동동향과 소비자물가 등이 시장의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상 지지부진한 연말장세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1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0%를 나타냈다. 이는 전월보다 0.1%p 하락했으나, 6개월째 4%대를 이어갔다.기획재정부는 2011년 세법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의결 내용과 제1차 장기재정전망협의회 개최결과를 발표한다. 한국은행은 장마감 이후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한다. 당시 금통위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금융감독원은 2011년 회계년도 반기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을 발표한다. 또 리스크관리 등 향후 헤지펀드에 대한 감독방향을 발표한다. 투자자예탁금 이용료 및 자문형랩 수수료 합리화 추진현황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경기도시공사는 3년만기 공사채 400억원을 입찰한다.한편, 26일(현지 시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 주식.채권시장 등도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정책금융부 채권팀장)eco@yna.co.kr(끝)
33752011.12.26 08:19<황병극의 채권분석> 연말모드..美 경제지표 부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5(서울=연합인포맥스) 26일 서울채권시장은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이에 따른 미 국채금리 상승 등을 반영하면서 약보합 장세를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 11월 주택시장 지표가 개선된데다 12월 미시건대 소비자 태도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으로 고용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그동안 미국의 경기침체를 의식했던 채권시장에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반면 유럽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지난 주말에는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다시 7% 선을 넘어서는 등 불안한 양상을 재개했다. 유로존 문제의 장기화와 상대적인 안전자산에 대한 저가매수를 자극하는 요인이다.▲완연해진 연말 장세= 이에 따라 서울채권시장도 연말을 앞두고 조정심리와 저가매수가 충돌하면서 보합권 수준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더욱이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의 거래량은 지난 22일 5만2천계약으로 줄어든 이후 23일에는 3만3천여 계약으로 급감했다. 거래유인이 줄어든 가운데 관망심리가 짙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다만,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을 반영해 코스피지수가 연말 랠리를 전개할 경우 상대적으로 채권 매수심리는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이날 정부는 과천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연다. 한국은행은 '동아시아의 금융통합.협력:평가 및 시사점'이란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한다.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사 구조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한다.기획재정부는 국고채 20년물 1조500억원을 입찰한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주말에 이어 3년만기 원화표시 공사채 1천억원을 입찰할 예정이다.▲다우지수 상승..경제지표 호조= 뉴욕증시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의회의 급여세 감면 연장과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124.35포인트(1.02%) 상승한 12,294.00에 마감됐다.지난 11월 미 신규 주택판매는 연율 31만5천채를 보여 지난 4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월가 예측치에 맞은 것이다. 11월 개인소득과 소비지출은 각각 0.1% 늘었다. 11월 내구재수주실적은 3.8% 증가해 월가 예상치인 3.0% 증가를 웃돌았다. 또 미국 상원은 본회의를 열어 감면안을 구두표결로 처리했고, 하원도 이를 즉각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편, 26일 뉴욕증시는 성탄절 연휴로 휴장한다.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주택지표 호조 등을 반영하면서 전일보다 8bp 오른 연 2.03%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금리는 지난 12월9일 이래 최고치이다. 한편, 유럽에서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7%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재개했다. 유로화는 뉴욕증시 상승에도 약보합에 그쳤다. (정책금융부 채권팀장)ec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eco28(끝)
33762011.12.23 08:31<황병극의 채권분석> 김정일도 가고..이제 연말 모드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3(서울=연합인포맥스) 23일 서울채권시장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충격이 일단락된 가운데 단기금리를 위주로 조정국면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전형적인 연말 장세 속에서 단기자금 이탈에 따른 단기금리 위주의 상승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연말을 앞두고 이자수익을 위한 매수도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지난 19일 김정일 사망소식이 전해진 직후 3.42%까지 치솟았던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가 16일 수준인 3.30%대 중반으로 다시 떨어졌다. 또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지표금리도 각각 3.50%와 3.80% 선에 바짝 다가서면서 추격 매수가 주춤해졌다.또 확대됐던 본드-스와프 스프레드 역전현상도 지난 주말 수준으로 줄었다. 본드-스와프 스프레드 축소가 일단락되면서 단기채권의 수요가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연말을 앞두고 단기자금시장도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최근 연말 자금수요 등으로 자산운용사의 머니마켓펀드(MMF)에서 환매가 이어지면서 MMF 설정잔액도 21일 기준으로 63조1천억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신용등급 강등우려 지속=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제한적이나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연말을 앞두고 적극적인 채권매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이 의미 있는 경기 회복이고, 이에 따라 국내외 채권금리도 의미 있게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크지 않다. 오히려 해외요인으로 채권금리가 오르면 이를 매수기회로 활용하겠다는 투자자가 더 많다.대외적으로는 프랑스 등 유로존 신용등급 가능성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주가 상승을 제한할 뿐 아니라 세계 경기둔화를 더욱 가속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디스는 전일 슬로베니아의 신용등급을 'A1'으로 강등해 유로존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를 더욱 키웠다.이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거시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중앙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연다. 금융감독원은 확대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한국자산관리공사는 3년만기 공사채 900억원을, 한국석유공사는 5년만기 공사채 1천억원을 각각 입찰할 예정이다.▲다우지수,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뉴욕증시는 22일(현지 시간)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61.91포인트(0.51%) 상승한 12,169.65에 장을 마쳤다.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4천명 감소한 36.4만명으로, 지난 2008년 4월 이후 가장 낮았다. 이는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시켰다.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도 69.9를 기록했다. 이 또한 전월의 64.1나 월가의 예상치 68.7보다 높았다. 11월 경기선행지수도 전월대비 +0.5%로 7개월 연속 상승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반면 지난 3.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GDP) 확정치는 연율 1.8%를 나타내 잠정치인 2.0%를 밑돌았다.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연방준비제도 (Fed)의 올해 마지막 국채 매입에 힘입어 소폭 하락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1bp 낮은 연 1.96%를 나타냈다.뉴욕상업거래소의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경제지표 개선으로 전일보다 배럴당 86센트(0.9%) 높아진 99.53달러로 나흘째 올랐다. (정책금융부 채권팀장)ec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eco28(끝)
33772011.12.22 08:17<황병극의 채권분석> 회귀본능..외국인 귀환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4(서울=연합인포맥스) 22일 서울채권시장은 외국인의 원화채권 매수와 달러-원 환율 안정 등을 재료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전 채권금리 수준으로 돌아가는 제한적인 강세시도를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 장중 1,185원까지 치솟았던 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27원 정도 급락하면서 전일 1,147.7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여기에 외국인까지 채권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외국인은 전일 장외유통시장에서 잔존만기 2년 정도되는 국고채 3년물 비지표채권 10-6호를 2천1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들은 국채선물시장에서도 2천698계약을 순매수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소식이 전해진 19일 1만9천490계약과 전일 5천80계약의 대량 순매도 이후 제한적이나마 순매수로 돌아선 셈이다.▲김정일 사후 수준으로 회귀= 환율과 외국인 재료는 단기간에 상승한 채권금리에 되돌림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연말을 앞두고 채권거래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캐리를 위한 채권수요가 꾸준하게 확인되고 있다.스와프시장도 기존 박스권으로 회귀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스와프베이시스가 축소되고, 확대됐던 본드-스와프 스프레드 역전폭도 축소됐다. 현선물 강세에도 금리스와프(IRS)가 전일 상승한 것도 이런 이유다. 이는 본드-스와프 확대를 '채권 매수 IRS 페이'를 통한 캐리수익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다만, 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한 데다 채권금리도 기존 박스권을 이탈할 모멘텀 또한 크지 않다는 점에서 추세적인 하락도 제한될 전망이다.이날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공정사회 실천협의회를 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화는 12월 하반월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 1.4분기 총액대출한도 등을 결정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제4회 금융공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기재부는 국고채 1천억원을 국고채 지표채권으로 전환하는 교환입찰을 실시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무보증채 5년물 1천200억원을 입찰할 예정이다.▲유로존 여전..뉴욕증시 혼조= 뉴욕증시는 22일(현지 시각)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4.16포인트(0.03%) 상승한 12,107.74에 마감됐다. 반면 S&P지수는 전장보다 2.42포인트(0.19%) 오른 1,243.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76포인트(0.99%) 밀린 2,577.97를 각각 나타냈다.ECB는 유로존 은행들에 3년만기로 4천892억유로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시장 예상치 3천억유로를 웃도는 규모이나, 이번 조치가 유럽 재정위기를 근본적으로 해소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구심이 여전했다. 또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금리도 소폭 상승했다.미국의 지난 11월 기존 주택판매가 4% 증가한 연율 442만채(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2%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5bp 오른 1.96%를 나타냈다. 7년만기 국채입찰 결과에 대한 실망 매물이 나왔다. 한편,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1.43달러(1.5%) 오른 98.67달러에 마쳤다. (정책금융부 채권팀장)ec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eco28(끝)
33782011.12.21 08:25<황병극의 채권분석> 북한에서 다시 서방으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1(서울=연합인포맥스) 21일 서울채권시장의 관심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촉발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에서 다시 미국과 유럽지역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미국와 유럽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유로존 재정위기문제가 진정될 것이란 기대가 부상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급등하고 미국의 국채금리도 급등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외국인의 채권자금 이탈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미국의 주택지표 호전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 둔화 등을 계기로 최근 확산했던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서울채권시장도 약보합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한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으나, 위험과는 다르다고 진단했다. 김 총재는 유럽에 이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됐지만, 불확실성과 위험은 구별해야 한다고 말했다.▲외국인 선물매도..현물매도는 제한적=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채선물을 대규모로 처분하고 있다. 북한 리스크에 민감한 외국인이 증가한 순매수 포지션과 기술적인 매도 등을 이유로 일단 한 발 뺀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19일 1만9천490계약에 이어 전일도 5천80계약을 순매도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움직임은 잠잠했다. 외국인은 전일 국고채 위주로 원화채권 3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들은 국고채를 536억원 순매도했으나 통안채는 502억원 정도 순매수했다.반면 은행들이 전일 대규모로 국채선물을 사들이면서 가격반등을 주도했다. 유럽 재정위기 등을 계기로 채권금리가 기본적으로 크게 올라가기 어렵다는 인식이 여전한 데다 캐리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강하기 때문이다. 이런 시점에서 선진국의 경기호조를 계기로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면 일부 매물이 나타날 여지가 크다.한편, 이날 정부는 과천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한다. 한국은행은 2012년 경제통계국 작성통계 공표일정을 발표한다.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국장이 정례기자간담회를 가진다. 기재부는 국고채 5천억원을 조기환매한다. 한은은 2년만기 통안채 2조원을 입찰할 계획이다.▲다우지수, 지표호조에 산타랠리= 뉴욕증시는 20일(현지 시간) 경제지표가 개선된 데다 유로존 우려가 진정되면서 급등세를 연출했다.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337.32포인트(2.87%) 급등한 12,103.58에 마감됐다.독일의 12월 IFO기업환경지수가 107.2를 기록하며 전월의 106.6보다 상승한 데다, 미국의 11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9.3% 증가한 68.5만호로 월가의 예상치인 63만호를 크게 웃돌며 작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또 스페인이 3개월과 6개월물 국채를 총 56억4천만유로 어치 발행했다. 당초 목표했던 물량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3개월물 발행금리도 1.735%로 전월 말의 5.11%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유럽계 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국채를 사들일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후퇴하면서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11bp 급등한 연 1.93%를 나타냈다. 또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배럴당 3.19달러(3.4%) 급등한 97.24달러에 마쳤다. (정책금융부 채권팀장)ec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eco28(끝)
33792011.12.20 08:15<황병극의 채권분석> 대북 충격과 외국인 경계태세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0(서울=연합인포맥스) 20일 서울채권시장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이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채권 및 국채선물에 대한 접근방식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서 원화채권의 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심리적인 위축과 전일 외국인의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도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극적인 매수를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시간이 조금은 걸리겠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지만 않는다면 채권금리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으려는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적지 않다.현물금리, 국채선물, 금리스와프, 통화스와프 등 각종 가격변수가 궁극적으로 일정한 범위로 수렴할 가능성이 크고, 특정 이벤트로 일정한 범위를 벗어난 시기가 포지션 구축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인식이 크다는 의미다. ▲채권금리 반락시도 속 외국인 경계감= 이날 채권금리는 전일 단기적인 급등 충격에서 벗어나 제한적인 반락시도를 전개할 것으로 추정된다.김정일 위원장 사망이라는 충격에 뉴욕금융시장도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역외환율도 서울환시 종가수준에서 마무리된 데다 한국의 신용부도위험을 반영하는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전일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거래됐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이후 상당기간 대북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단기적으로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2만계약 가까이 순매도한 가운데 추가적인 매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환율이 높은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스와프시장의 스와프베이시스나 본드-스와프 스프레드 역전 확대 등 불안요인도 커졌다.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은 개장전 은행연합회에서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연다. 정부는 대외경제정관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다우지수 하락..북한보다 유럽= 뉴욕증시는 19일(현지 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 사망에 따른 북한발 우려보다 유럽의 경기둔화 가능성에 더욱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100.13포인트(0.84%) 하락한 11,766.26에 마감됐다.지수는 아시아증시 약세에도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구제금융 증액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장 막판 1%대 가까이 낙폭을 벌이면서 장을 마쳤다.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도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에 대한 국채매입 확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다 유로존의 경제 전망이 '높은 불확실성'에 달렸으며 상당한 위험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유로존 우려가 재차 부각된 영향으로 전일보다 4bp 정도 하락한 1.81%로 장을 마쳤다. (정책금융부 채권팀장)ec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eco28(끝)
33802011.12.19 08:26<황병극의 채권분석> 유럽 신용등급과 외국인 롤오버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1(서울=연합인포맥스) 19일 서울채권시장은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우려와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강보합으로 출발할 전망이다.그러나 이번주 국채선물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포지션 청산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을 고려하면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도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환율의 움직임도 주목해야 할 변수이다.지난 주말 신용평가사들이 일제히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무디스는 벨기에의 국가신용등급을 두 단계나 하향조정했고, 피치는 유로존 핵심국가인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유로존 국가재정문제가 지속되면서 예정된 일이긴 하지만,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자극하면서 채권금리의 상방 경직성을 강화시키는 재료들이다.▲연말 수급변화 가능성 주목= 그러나 연말을 앞두고 박스권 장세에서 수급 변화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당장 외국인의 국채선물 롤오버 이슈가 가장 큰 변수다. 환율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롤오버가 현물 매수와 마찬가지로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내부적으로는 연말을 앞두고 채권에 대한 캐리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나, 단기적적으로 단기유동성이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국고채 10년물 입찰과 맞물려 향후 국고채 발행계획도 주목해야 할 변수다.아울러 상대적으로 절대금리가 높았던 공사채와 회사채의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신용채권의 메리트가 감소한 것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이날 정부는 중앙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콘퍼런스에 환영사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불법 외국환거래 조치 결과 및 주요 사례를 발표한다.기획재정부는 국고채 10년물 1조7천억원을 입찰한다. 한국은행은 통안채 182일물 5천억원과 91일물 1조2천억원을 각각 입찰한다. 예금보험공사도 3년만기 무보증채 3천억원을 입찰할 예정이다.▲유로존 신용등급 우려..뉴욕증시 혼조= 뉴욕증시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과 일부 국가의 신용등급이 하향 우려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2.42포인트(0.02%) 하락한 11,866.3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91포인트(0.32%) 오른 1,219.66를, 나스닥지수는 14.32포인트(0.56%) 오른 2,555.33를 각각 나타냈다.S&P는 유로존 5대 순수출국이 2012년 이후에 대외 수요 감소와 금융부문 악화에 민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는 프랑스의 현 신용등급을 'AAA'로 확인했으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장마감 이후 벨기에의 신용등급을 'Aa3'로 두 단계 하향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에너지 가격 하락에 힘입어 전월과 변화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유로존 우려와 인플레이션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6bp 낮아진 연 1.86%를 기록했다. (정책금융부 채권팀장)ec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eco28(끝)
33812011.12.16 08:26<황병극의 채권분석> 시장과 다른 생각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서울=연합인포맥스) 채권시장이 글로벌 경기둔화와 내년 상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염두에 두고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나,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김 총재는 16일 한은에서 개최된 시중은행장과 간담회인 금융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아 경제가 나빠지겠다고 볼 수 있으나 우려와는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올해는 3.8% 성장 중 수출이 2.1%포인트를 기여했다면 내년에는 3.7% 중 내수가 2.1%포인트를 기여할 것"이라며 "내수 기여도를 고려하면 나쁘다고 우려할 것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부정적인 경제전망에 대해서도 "좋게 본 적이 없는 듯하다"고 일축했다.미국의 경제지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제조업지수도 일제히 상승했다.▲금리인하 모멘텀 둔화..약보합=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최근 금리인하에 베팅하면서 낮아진 채권금리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일시적으로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기준금리 인하에 베팅하며 '스티프닝' 됐던 금리스와프(IRS) 수익률곡선도 전일에는 다시 '플래트닝'으로 돌아섰다. 단기영역을 위주로 IRS 금리가 추가로 하락하기에는 역 캐리의 부담이 적지 않다는 의미다.외국인의 원화채권 매수도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일에도 국고채를 위주로 300억원 규모의 원화채권을 순매도했다. 높아진 환율 등으로 외국인의 매수가 주춤해진 탓이다.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이 12월에 대규모로 만기도래했으나, 이들의 원화채권 순매수는 12월 들어 보름 동안 5천19억원에 그쳤다.그러나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 데다 연말을 맞아 수급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금리의 상승폭도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이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앙청사에서 열리는 국가정책조정회의와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한은은 10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을 발표한다.▲고용지표 호조로 다우지수 상승= 뉴욕증시는 15일(현지 시각) 고용지표 호조 등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45.33포인트(0.38%) 상승한 11,868.81에 마감됐다.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경기회복 기대를 키웠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고, 3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보험 신청자 수는 36만6천명으로 집계돼 2008년 5월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스페인의 국채입찰도 호조를 보여 유로존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마감 이후 피치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등 미국과 유럽계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국채금리는 보합에 그쳤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보합인 1.91%를 보였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한때 1.8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1bp 오른 2.92%를 나타냈다. (정책금융부 채권팀장)ec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eco28(끝)
33822011.12.15 08:45<황병극의 채권분석>연말모드에도 강세 분위기 "슬금슬금"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7(서울=연합인포맥스) 15일 서울채권시장은 유로존에 대한 우려 부각 등으로 제한적인 강세기조를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적극적으로 매매하려는 투자자가 많지 않은 연말모드도 강세 기조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시장의 특성상 매매가 위축될 경우 연말 장세의 특성 등으로 캐리에 대한 수요로 채권이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만기를 앞둔 시점에서 국채선물의 고평가, 연 3.30% 수준에 근접한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 지속되고 있는 환율 상승과 외국인의 자금이탈 우려 등은 추가적인 가격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글로벌 증시상승과 연말모드 지속=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이어지고 있다. 당초 기대했던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후 국내외 주가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른 반사효과로 채권금리가 절대금리 부담에도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연말을 맞아 채권이란 상품의 특성상 매도가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 자체가 강세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이다. 그러나 뚜렷한 매수주체도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기대했던 외국인도 관망세로 일관하고 있다. 환율 상승이 이어지면서 국채선물 롤오버에 대한 불안도 커졌다.이날 한국은행은 3.4분기 자금순환을 공표한다. 또 해외경제포커스를 발간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정례기자간담회를 실시한다. 한국가스공사는 무보증으로 10년만기 공사채 1천억원을 입찰할 예정이다.▲유로우려 지속..다우지수 하락= 뉴욕증시는 14일(현지 시간)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131.46포인트(1.10%) 급락한 11,823.48에 마감됐다.이탈리아의 5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유로존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수요 부진이 확인됐다. 이것이 이탈리아의 국채금리 상승을 자극했다. 또 미국에 이어 영국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에 불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에게 "유럽에 관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유럽계은행에 구제금융을 할 의사도 없으며 그런 권한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7bp 낮아진 1.90%를 보였다. 이는 지난 11월 말 이래 최저치이다. 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5.19달러(5.20%) 폭락한 94.95달러에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1월4일 이래 최저치이다. (정책금융부 채권팀장)ec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eco28(끝)
33832011.12.14 08:39<황병극의 채권분석> 10년물 국채선물만 호황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서울=연합인포맥스) 10년물 국채선물이 하루에 7만계약을 넘어서는 거래량을 기록했다. 국고채전문딜러(PD)들이 PD평가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려고 대대적으로 거래에 나선 영향이다.반면 3년물 국채선물 거래량은 6만계약대의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그만큼 가격을 움직일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연말을 맞아가격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대부분 투자자가 거래에서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14일 서울채권시장은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에 기대어 제한적인 강세시도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채권금리가 전저점을 돌파하면서 기존의 박스권을 이탈하기에는모멘텀이 여전히 많지 않다.또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면서 외국인에 대한 경계감도 커졌다. 현물시장에서 뚜렷한 매수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환율 상승 등으로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의 롤오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FOMC, 시장기대 일축=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일부에서 기대했던 제3차 양적완화(QE3)와 같은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제시하지 않은 가운데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에서 마무리됐다.FOMC는 최근 경기에 대해 "전 세계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미국 내 경기는 점진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용시장과 관련 "최근 지표는 전반적인 고용시장 상황이 다소 개선됐음을 보여준다"면서 "그러나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통계청은 11월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보다 47만9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실업률도 2.9%로 시장의 예상치인 3.0%보다 0.1%p 낮았다.정부는 과천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연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국가경영연구원 설립 기념식에 축사자로 나선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롯데호텔에서 주한 EU 대표부 오찬모임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국고채 1조원에 대해서 조기환매를 실시한다.▲다우지수 하락..국채금리 2% 하회= 뉴욕증시는 13일(현지 시간) 추가 부양책에 대한 암시가 없었던 FOMC에 대한 실망감에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66.45포인트(0.55%) 하락한 11,954.94에 마감됐다.다우지수는 소매판매 부진에도 FOMC가 부양책 힌트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FOMC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기존 정책을 고수했다. 미국의 11월 소매판매는 지난달보다 0.2% 늘어나 예상 증가율인 0.5%를 밑돌았다. FOMC도 경제에 상당한 하방위험이 존재한다고 경계했다.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다시 2%선 아래로 떨어졌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5bp 낮아진 연 1.97%를 기록했다.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37달러(2.4%) 오른 100.14달러에 마감됐다. 유가가 1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된 탓이다. (정책금융부 채권팀장)ec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eco28(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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